애플이 내년 초 두께를 확 줄인 '초박형' 아이패드를 선보일 것이란 보고서가 나왔다.
씨넷은 28일(현지시간) 애플이 9.7인치 화면크기는 유지하되 두께와 무게를 대폭 줄인 신형 아이패드를 선보일 것이란 골드만삭스의 투자보고서를 인용보도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애플이 내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새 아이패드는 이동성과 사용편의성을 고려해 두께를 대폭 줄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이패드의 두께는 13.4밀리미터(mm)이며 무게는 680~730그램(g)으로, 한손으로 잡기 다소 부담스럽다는 평이 있어 왔다.

이 외에도 내장 카메라와 확장성을 고려한 미니 USB포트가 탑재될 것으로도 예상됐다. 보고서는 오랫동안 루머에 휩싸였던 7인치 아이패드가 출시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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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는 출시 3개월만에 300만대가 넘게 팔리는 기염을 통했다. 때문에 차세대 아이패드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그러나 시장상황이 달라졌다는 관측도 나온다. 블랙베리로 유명한 리서치인모션(RIM)이나 삼성전자, 델 등이 저마다 '아이패드 대항마'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
씨넷은 이에 대해 아이패드가 향후 몇달안에 출시된다면 새로운 경쟁자를 맞이 하게 될 것이라며 무선인터넷을 지원하고 두개의 카메라를 탑재한 RIM 플레이북도 내년초 출시 예정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