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도메인 하나가 9천만원…'.co' 도메인 인기

가비아(대표 김홍국)는 최근 닷코 도메인의 경매를 마감한 결과 일반 명사 도메인을 중심으로 높은 경매가가 형성되면서 경쟁이 치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 참가한 도메인은 총 2천532개 도메인으로 경매 결과 가장 고가에 낙찰된 도메인은 7만6천 달러에 낙찰된 'Mesothelioma.co' 도메인이다.

 

공개된 주요 고가 낙찰 리스트에는 일반명사 도메인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Insure.co' 'Denver.co' 'Slots.co' 'shirts.co' 'aspen.co' 'flix.co' 'docs.co' 'myhealth.co' 'allergy.co' 'jackpot.co' 'locksmith.co' 'wing.co' 'plumber.co' 등이 있었다.

새로운 도메인 공간에 대한 사용자들의 등록 요구가 여전히 인지하기 쉽고, 아이덴티티가 명확한 일반 명사를 중심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고가에 낙찰된 상위 30개 도메인 중 20% 가까이가 최고가 도메인을 포함, 건강 관련 일반 명사 도메인들이 강세를 나타냈다는 것.

가비아 도메인사업부 김병남 부장은 "새로운 도메인 공간을 확보하는데 있어서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일반명사는 가장 최우선적인 선택 요건이 된다"며 "특히 최근 들어 개인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면서 건강 관련 키워드를 포함한 도메인의 인기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