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www.gabia.com)가 15일부터 한글.tel 도메인의 선착순 등록이 가능하다고 14일 발표했다.
2008년 말 도입된 최상위 도메인 닷텔(.tel)은 데이터를 웹이 아닌 도메인네임서버(DNS)에 직접 저장, 홈페이지 없이 도메인 이름에 모든 연락처 정보 및 키워드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도메인이다. '한글.com' '한글.biz' 등에 이어 한글로 등록이 가능한 10번째 최상위 도메인이 됐다.
닷텔 도메인은 해당 기업의 닷텔 도메인 접속 시, 닷텔의 서버 내에 저장되어 있는 기업의 주소, 연락처, 담당자 이메일 등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에 바로 접속이 가능, 온라인 상의 통신 허브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홈페이지나 홈페이지 관리자가 없이도 DNS에 저장된 연락처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DNS 기반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웹페이지를 로드하는 것보다 빠른 검색 속도를 보여주며, 특히 휴대 장치에 최적화 되어 있어 향후 모바일 환경 확대됨에 따라 사용성 증대는 물론 가치 또한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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