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이 28일 삼성동에서 파워7기반 시스템 등 새로운 기업용 대용량 데이터 처리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날 발표된 제품들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기술을 통합한 '스마트 애널리틱스 시스템' 7700, 1050과 2050 시리즈, 데이터 마이닝 SW '인포스피어 웨어하우스 9.7.2', 수세 리눅스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시스템x 플랫폼에서 돌아가는 DB클러스터 기술 'DB2 퓨어스케일' 등이다.
살바토레 벨라 IBM 분산 데이터서버 및 데이터 웨어하우징(DW) 개발 부사장은 "대용량 데이터 처리 화두는 해외뿐 아니라 한국시장에도 공통 적용된다"며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시스템x 기반 DB2 퓨어스케일 기술 사용이 가능해지는 등 시장 요구에 맞춘 선도적 기술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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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정보관리사업부 이관호 사업부장은 "올해 정보관리부문 제품군을 꾸준히 개선해 의미있는 윈백 성과를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DW시장뿐 아니라 iSAS가 기업들에 좋은 반응을 얻는 쪽으로 시장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IBM은 지난해 실시간 기업DB 모니터링 및 보안 전문업체 가디언, 예측분석 SW및 솔루션 업체 SPSS 등을 인수하고 데이터통합SW업체 이니셰이트시스템, 웹분석업체 코어메트릭스와 DW업체 네티자를 인수하며 정보관리와 분석 부문에 지속 투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