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국내 1위 코드인식 애플리케이션 '쿠루쿠루' 등을 개발한 인투모스(대표 김동완, 김용민)의 지분 67%를 인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인투모스는 바코드 및 2차원코드인 'QR 코드' 인식 애플리케이션 '쿠루쿠루(QRooQRoo)', 장소 기반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아루아루(ARooARoo)' 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국내 대표적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업체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다음은 150만 명 이상의 코드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를 확보하게 됐다.
두 회사는 이날 인수조건을 포함한 양수도계약서에 조인함으로써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다음은 인투모스의 코드 인식과 증강현실 원천 기술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 우수한 기술 인력 등을 활용해 모바일 시장 선점에 이어 모바일 비즈니스를 본격화 할 방침이다.
인투모스는 자체 개발한 코드 인식 라이브러리 기술, 기업용 코드 관리 웹사이트 운영 기술과 고객관계관리(CRM)를 보유하고 있다. 다음은 국내 대표적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업체의 지분인수를 통해 다음이 포털 최초로 선보인 코드 생성, 인식 서비스 '다음 코드' 가 코드 생성, 유통, 소비 플랫폼으로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다음은 기존 '다음 코드' '다음 앱' 등 모바일 서비스에 인투모스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해 온/오프라인에서 혁신적인 모바일 비즈니스 연구 개발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다음, 모바일로 전국고속도로 CCTV 보여준다2010.09.28
- 다음, 부산국제영화제 후원…'모바일' 적극 활용2010.09.28
- 다음, 통합검색 UX 대폭 개편…"검색시장 승부수"2010.09.28
- 다음, 2010년 신입사원 공채 실시…30일까지2010.09.28
또한, 향후 인투모스와의 협업을 통해 QR코드, 증강현실 기반의 혁신적 모바일 비즈니스 추진을 가속하고, 코드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광고 상품을 론칭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김지현 다음 모바일본부장은 "인투모스 지분 인수를 통해 QR코드 시장의 활성화와 신규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음 코드'를 활용한 혁신적이고 유익한 서비스를 모바일에서 공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