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직원 위한 심리상담실 '공감플러스' 오픈

일반입력 :2010/09/26 14:26

황치규 기자

SK C&C(대표 김신배)는 구성원들의 정신건강 및 행복증진을 위한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의 일환으로 심리상담실 '공감플러스'를 신설, 운영한다고 26일 발표했다.

'공감플러스'는 업무강도가 높은 IT서비스 업종 특성상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구성원들에게 전문상담 및 문제해결을 지원한다. 개인 건강증진과 업무만족도 제고를 통해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SK C&C는 최근 잠실가정상담센터 상담팀장, 다인C&M수석상담사 등을 지낸 박주영 상담심리사를 전문상담가로 채용했다.

사내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감플러스'라는 명칭은 감정을 함께 느낀다는 '공감(共感)'과 사랑을 더한다는 뜻인 '플러스(+)'의 합성어로, 구성원 행복을 위해 회사가 따뜻한 사랑과 지지로 함께하겠다는 SK C&C의 바람을 담고 있다.

경기도 분당 SK C&C 본사 9층에 개설된 '공감플러스'는 주 5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되며, 신청접수 및 각종 상담관련 도서대여가 가능한 대기실과 개인상담실, 그리고 최대 12명이 함께 워크숍을 가질 수 있는 집단상담실을 보유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구성원은 사내 신청시스템, 전화, 방문을 통해 자유롭게 상담신청이 가능하며, 상주하는 전문상담가와 대면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외부 파견업무로 본사 상담실 방문이 어려운 구성원들을 위해 전용 온라인 상담실을 운영하는 한편, 직접 외부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상담실'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공감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주요 심리검사로는 ▲성격유형검사 ▲적성검사 ▲종합심리검사 ▲스트레스척도 ▲부모양육태도검사 ▲결혼만족도검사 ▲그림검사 등이 있다. 개인의 삶 속에서 겪게되는 ▲직장 ▲경력/진로 ▲가족 ▲성격/정서 ▲생활 ▲위기상담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상담이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직무 및 조직 내 스트레스 대처능력 배양을 위한 ▲스트레스관리 ▲긍정적 마인드 함양기법 ▲성격유형이해를 통한 소통기술함양 ▲팀빌딩 ▲관리자 대상 워크숍 등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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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박주영 상담심리사는 향후 구성원들의 요구가 적극 반영된 다양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SK C&C를 스트레스없는 신바람나는 직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K C&C는 그동안 집같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홈퍼니 경영'을 통해 사내 어린이집, 헬스센터, 심신 수련실, 여성전용 휴게실, 수면실, 도서관, 카페테리아 등 각종 편의시설 및 건강복지시설을 제공해 구성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