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중대형 냉난방기 10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LG전자는 이번에 13평형(43.0㎡) 제품을 라인업에 추가함으로써 13평형(43.0㎡)부터 83평형(274.4㎡) 제품까지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에너지 효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버터 방식을 채택해 전기히터 냉난방기 대비 연간 전기료를 최고 73%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인버터 방식은 에어컨의 핵심부품인 콤프레셔(압축기)의 운전 능력을 주변온도에 따라 20~130%까지 자유롭게 조절, 제어할 수 있는 방식이다.
업계 최고 수준인 연간 에너지 효율도 더욱 높였다. 이번 제품(13평형 기준)의 연간 에너지 효율은 4.33으로 지난해(4.02) 대비 7% 더 높였다.
이와 함께 에어컨 설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국내 업계 처음으로 '상업용 중대형 냉난방기 설치 품질 보증제'를 실시한다.
대상 모델은 40평형(131.8평방미터) 이상이며, 설치 시 LG전자 본사 전문가가 직접 시공 현장을 방문, 감리를 실시하게 된다.
LG전자는 앞으로 '설치 품질 보증제' 대상 모델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일반 난방운전 시 발생하는 온도편차를 최소화하는 파워 난방기술을 적용, 바닥까지 난방기류를 보냄으로써 모든 공간의 난방이 가능하다.
또, LG만의 독자 기술인 하이브리드 제균 시스템을 탑재해 실내 공기 중의 바이러스와 세균을 99.9%까지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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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규 LG전자 CAC사업부 전무는 LG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효율 인버터 냉난방기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라며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 상업용 냉난방기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녹색기기 에너지 효율부문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