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가 블루투스(Bluetooth) 기능을 지원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DVD 마이크로 컴포넌트 신제품(모델명:FB164M)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무선 헤드셋으로 음악 감상은 물론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된 휴대폰, MP3플레이어 및 노트북과도 무선 연결해 오디오 스피커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아이팟(iPod) 제품을 본체에 살짝 꽂기만 하면 자동으로 연결되는 도킹 시스템을 갖춰 아이팟의 음악을 즐기면서 충전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음악CD 재생뿐만 아니라, 디지털 입력단자를 채용해 TV와 연결, 보다 입체감 있는 음향으로 DVD 영화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디자인은 푸른색 조명의 터치 버튼과 피아노와 같은 재질의 마감 처리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USB포트를 장착하고 있어 MP3 플레이어나 USB 메모리를 연결하면 저장된 동영상이나 음악 파일 재생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다이렉트 USB 레코딩’ 기능으로 재생중인 CD음악을 MP3로 변환, 컴포넌트에 연결된 USB장치에 바로 저장할 수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VSM(Virtual Surround Music) 음향기술을 통해 가상의 스피커를 만들어 2개의 스피커로 5.1채널 입체 음향 효과를 제공하며, 좌우 스피커 측면에 저음을 담당하는 우퍼를 채용한 ‘사이드우퍼 일체형 스피커’로 보다 풍부한 음향을 구현한다. 가격은 29만 9천원이다.
LG전자 홈 엔터테인먼트(HE) 마케팅 팀 이태권 팀장은 “블루투스 기능, USB 레코딩 등 높은 사용자 편의성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국내 오디오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