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세계한인변호사회(회장 조대연)와 제휴를 맺고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공익적 법률 정보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표했다.
이번 제휴는 전세계 165개국에서 접속하는 해외동포에게도 전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성사됐다.
우선 네이버는 11월 중 '지식인' 서비스에 '해외법률' 카테고리를 적용하고 미국, 일본, 독일, 네덜란드, 중국 등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 동포들이 현지에서의 교통사고, 이민법을 비롯한 각종 생활법 등 전문적인 법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답변은 세계한인변호사회 참여로 이뤄진다.

김상헌 NHN 대표는 현지 생활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 '법률' 문제에 대해 각 국가 실정법을 잘 아는 전문가가 답변함으로써, 해외에서도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전문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인터넷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지식과 정보를 제공, 해외에 주재하는 한국 동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상헌 대표는 세계한인변호사회 이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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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식인 법률 상담 서비스는 네이버 이용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 시작됐다.
현재 해당 서비스에서는 서울지방변호사회, 언론중재위원회, 로시컴 등과의 제휴를 통해 약 400여명의 변호사가 적극 활동하는 가운데 6만 여건의 법률상담 DB가 생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