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이 미국서 가장 만족도 높은 스마트폰으로 꼽혔다.
미국 소비자조사기관 ‘JD파워 & 어소시에이츠’는 스마트폰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를 알아본 결과 애플이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6천800여명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의 만족도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애플이 기록한 점수는 1천점 만점 중 800점. 조작성, 운영체제(OS), 물리적 디자인 등에서 고득점을 획득했다고 조사기관은 설명했다.
애플은 한국서도 아이폰 시리즈를 100만대 이상 판매, 돌풍을 일으켰다. KT로 최근 내놓은 아이폰4는 예약판매만 27만대를 넘겼을 정도.
수신불량과 관련한 여러 잡음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애플 아이폰’이라는 브랜드 파워는 여전히 건재한 모습이다.
관련기사
- 아이폰 국내 100만 돌파…무엇을 바꿨나?2010.09.24
- 아이폰 100만 ‘돌파’…200만 가능성은?2010.09.24
- “애플이 아이폰 부분수리”…용산은 울상2010.09.24
- 어머니 생각하며 나무 틀에 철판 두드려 만든 토요타…"시작은 이랬다"2024.11.23
모토로라와 HTC의 추격도 눈에 띈다. 이번 조사에서 각각 791점, 781점을 획득,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드러냈다.
모토로라는 아이폰 대항마로 내세운 드로이드 시리즈에 대한 시장 평가가 긍정적이며, HTC는 안드로이드 OS에 대한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높음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