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ISION2010]현장 ‘이모저모’…모바일 생태계 급속 확산

일반입력 :2010/09/08 10:36    수정: 2010/09/08 17:18

김태정 기자

○…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대표 양홍윤)가 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서 개최한 ‘CVISION 인터내셔널 컨퍼런스 2010’에는 800여명의 참가자가 몰려 모바일 생태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컨퍼런스 입장을 위한 참가자의 줄이 길게 늘어섰고, 컨퍼런스장은 행사 시작과 함께 만석을 채웠다. 주최 측은 자리를 잡지 못한 참가자들을 위해 보조의자까지 마련해야 했다.

○…행사 참관객들은 대기업 임원, 개발팀, 학계인사, 해외 연구원 등에서부터 중소기업 CEO들과 대학생들까지 다양했다. 떠오르는 모바일 생태계에서 각기 새 전략을 공부하고 구상하려고 참가했다는 대답이 대부분이었다.○…일찍 등록을 마친 참가자들은 미리 배포된 강연 자료집을 보면서 관심 있는 세션을 체크하는 모습이었다. A기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팀장이라는 한 참관객은 “트위터 임원으로부터 직접 모바일 플랜을 들을 기회라기에 찾아왔다”며 “오늘 얻은 지식을 회사에서 적용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양홍윤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 대표(위 사진)는 “한국 개발자들이 세계에서 모바일 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실제 현장서 적용할 수 있는 국내외 여러 성공사례를 여러 파트너들과 면밀히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SK텔레콤과 삼성전자, 트위터, 징가 등을 비롯한 글로벌 업체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진우 SK텔레콤 데이터사업 본부장(위 사진)은 T스토어의 1년을 돌아보며, 한국서 안드로이드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글, 트위터, 징가, 야머, 레이어, 애드몹 등 해외 기업들의 성공사례 발표에 대한 관심 역시 뜨거웠다. 소셜 게임 ‘팜빌(Farm Ville)’로 유명한 징가에서는 로버트 골드버그 부사장(위 사진)이 참석, 글로벌 SNG 시장 현황을 참관객들과 공유했다. ○…참관객들은 자리 이동이 거의 없이 발표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오후에는 세션이 나뉘어 다음커뮤니케이션, 컴투스, 징가, 야머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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