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검색 시장에서 경쟁하는 검색업체 5개사가 뭉쳐 국내외 시장 현황과 기술 동향을 다루는 전문 기술 컨퍼런스가 열린다.
다음소프트(대표 김경서), 다이퀘스트(대표 강락근), 솔트룩스(대표 이경일), 쓰리웨어(대표 김재현), 와이즈넛(대표 박재호) 5개사는 내달 1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검색 기술 서밋(STS) 2010'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STS는 지난 2008년 검색 업체들이 검색 기술에 대한 국내 인식을 정립하고 시장과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들 검색 솔루션은 기업들이 사용하는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이나 인트라넷 플랫폼 등에서 업무용 데이터를 찾아주는 검색엔진으로 활용된다. 일반인들이 접하는 인터넷 포털 검색이나 개별 서비스 검색 기능과 유사하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스마트 검색을 위한 기술’을 주제로 기조연설이 진행되며 경험 마이닝·시맨틱 검색·시맨틱 소셜 네트워크 분석·모바일 검색·마이닝 검색·온라인 모니터링 기술 및 최신 검색서비스에 이르는 차세대 검색기술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검색 기술 트렌드 ▲적용 사례와 활용 방안 ▲검색 기술과 핵심 알고리즘 ▲스마트한 미래 검색기술 전망 등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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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은 “국내 검색 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쟁사들이 자발적으로 행사를 주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외 검색 트렌드를 한눈에 살피고 검색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TS 2010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등록 및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stskorea.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