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대표 이경일)는 일본 테크니컬 커뮤니케이션 업체 ISE(Information System Engineering)와 문서 아카이빙 및 검색 서버 '서치박스'를 번역 문서 관리를 위한 검색서버로 공동개발해 일본에 선보이기로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과거에 번역한 문서중 동일한 문장이나 용어를 서치박스를 이용해 분석하고 검색해 중복되지 않는 문장만 번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기존 문장을 검색해 활용함으로써 표현 및 용어가 통일돼 번역 메모리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는 중소형 고객들에게 안정된 품질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번역 메모리 시스템 도입시 커스터마이징과 같은 공정이 필요 없이 바로 도입이 가능하며, 고객에도 시스템 도입과 데이터 관리를 위한 비용 부담을 주지 않기에 고객 만족도와 로열티까지 높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솔트룩스의 신석환 전무는 "번역 문서 관리에 최적화된 서치박스 제품은 소규모 번역 프로젝트를 위한 번역 지원 툴로서 활용될 수 있다"며 "대형 고객 뿐 아니라 중소형 고객에게 비용절감과 기간단축, 안정된 품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