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4 10일 마침내 출시

일반입력 :2010/09/04 10:42    수정: 2010/09/04 11:19

김태정 기자

KT(회장 이석채)는 4일 애플 ‘아이폰4를 오는 10일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KT 폰스토어는 시즌 1 예약자의 아이폰4 개통을 오는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히고, 예약 가입시 선택한 KT대리점을 방문해 제품을 수령, 개통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 또한 택배를 신청한 예약자의 경우 2일 정도 수령기간이 늦어질 수있다고 KT 폰스토어측은 밝혔다.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KT 폰스토어 등을 통해 진행된 '시즌1' 예약자는 22만7천명이며, 지난달 27일부터 대리점 등을 통해 시작된 시즌2 예약자는 4만3천명으로 현재까지 총 27만명이다.

KT 폰스토어는 각 대리점으로 아이폰4 발송이 시작되면 예약자에게 개별적으로 개통관련 일정을 문자로 발송할 예정이다.아이폰4 출시와 관련, KT는 10일 오전 8시부터 공식 런칭파티를 광화문 KT사옥 1층에 위치한 올레스퀘어(olleh square)에서 가질 예정이다. 런칭파티에는 1차 예약 가입자 10,000명 중 파티 참석을 신청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백 명이 참석하며, 이들 참석 고객에 대한 개통 등이 진행된다.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은 “아이폰4 예약 가입 고객에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 드린다”며, “완전히 새로운 아이폰4가 KT의 강력한 토털 네트워크와 만나 고객의 생활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보다 큰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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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KT는 해외에서 현지 통신 사업자 USIM을 장착해 아이폰을 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신청 시 아이폰의 컨트리락(Country Lock)을 해제해 주는 프로세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폰4 뿐만 아니라 아이폰3GS 이용고객도 대상에 포함되어 모든 아이폰 사용고객은 필요 시 해외에서 현지 통신 사업자 USIM으로 저렴한 통화를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SHOW 홈페이지(www.show.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아이폰4 예약 가입 고객들의 대리점 방문 및 개통 가능 일자는 폰스토어 홈페이지(http://phonestore.show.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