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장애인 고용촉진으로 노동부 장관표창 수상

일반입력 :2010/09/03 16:13

남혜현 기자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대표 김천주)은 3일 장애인 고용촉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10 장애인고용촉진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노동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지난해 7월 한국 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장애인고용확대협약을 체결한 이래 장애인 채용을 확대, 8명이던 장애인 직원 수를 올해 6월 말 65명까지 확대했다. 또 장애인이 수행 가능한 직무를 발굴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 및 유지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받았다.

이 회사는 비장애인 사원들의 의식개혁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청각장애사원의 비율이 높아 정보를 쉽게 공유될 수 있도록 전담수화요원을 배치하고,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키보드로 입력해서 스크린으로 비춰져 비장애인 사원과 자유롭게 소통이 될 수 있도록 근무환경 변화에 힘썼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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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장애인 사원과 비장애인 사원간 벽이 허물어져 서로를 이해하고 돕는 기업문화가 만들어 졌고, 업무생산성도 크게 높일 수 있었다는 것.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이희권 경영지원본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경영을 실천하면서 장애인 고용을 위한 회사의 노력이 높이 평가 받은 것 같다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앤 것이 가장 보람 있었고, 앞으로도 장애인 채용확대와 복리후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