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오버클럭하는 메인보드 등장

일반입력 :2010/09/03 10:50

이장혁 기자

이제 스마트폰으로 PC 메인보드 오버클럭을 하는 시대가 올 전망이다.

기가바이트의 국내 공식 수입유통사인 제이씨현시스템(대표 차현배)은 최신 인텔 린필드 및 클락데일 프로세서를 지원하며 모바일 장치 등을 통해 무선으로 시스템 오버클럭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기가바이트 GA-P55-UD3L V2 메인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기가바이트 GA-P55-UD3L V2는 H55칩셋을 사용한 ATX 플랫폼으로, 4+2 페이즈 전원부를 기반으로 2oz Copper(구리) PCB와 50,000Hr Japanese 솔리드 캐패시터 디자인의 Ultra Durable3 기술로 설계되어 안정성과 내구성 강화한 기가바이트 H55 라인업의 메인스트림 제품이다.

기가바이트 GA-P55-UD3L V2는 iPhone, 노트북, 넷북, 스마트폰 등 웹브라우징이 가능한 모바일 기기를 통해 무선 및 블루투스로 시스템 제어가 가능한 혁신적인 Cloud OC 기술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Cloud OC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CPU, 메모리, VGA, PCI-E 클럭 및 전압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으며, CPU 온도, 전압 및 팬 속도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시스템 재부팅, 전원 Off, 절전모드 등 시스템 전원 제어도 가능하다.

또한, 오버클럭의 편의성을 위해 지정된 단축키 입력만으로 시스템 부팅없이 오버클럭 셋팅을 적용할 수 있는 HotKey OC 기능도 지원한다. HotKey OC를 통해 사용자는 총 4가지의 오버클럭 프로파일을 설정할 수 있으며, Ctrl+Alt+숫자키(0~9) or 알파벳 (A~Z)로 단축키를 설정하여 사용 용도에 맞게 실시간으로 시스템 튜닝할 수 있다.

관련기사

이외에도 DDR3 2200+까지 지원하는 4DIMM을 통해 메모리 확장성이 뛰어나며, ATI CrossFireX (x16+x4), 8개의 SATAII, 기가비트랜, 8채널 오디오(w/ SPDIF)와 함께 4개의 PCI 슬롯을 제공하여 일반 사용자 및 SI고객을 위한 Legacy 장비 확장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기가바이트 GA-P55-UD3L V2 메인보드의 출시가격은 12만 후반대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