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관련장비 제조,유통업체인 제이씨현시스템(대표 차현배)은 세계적인 프로세서 제조사인 AMD사의 데스크탑 및 서버CPU를 포함한 전 제품을 공식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제이씨현시스템은 64비트 및 듀얼코어 솔루션으로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AMD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AMD 프로세서는 물론, AMD 제품 기반의 마더보드, 베어본, 플랫폼 등 기존 운영 제품과의 동반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지방시장의 AMD 관련 CPU 및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마더보드, 베어본 등의 매출향상도 꾀한다는 전략이다.AMD 코리아의 박용진 대표는 “IT 제품 마케팅의 노하우가 축적된 제이씨현을 공식 대리점으로 선정함으로써 시장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64비트 및 듀얼 코어 등 CPU 분야의 기술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는 AMD의 기술력과 제이씨현의 마케팅 관련 노하우가 결합되어 고객들에게 더욱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씨현시스템은 지난해 10월 인텔의 데스크탑 CPU 공급사업을 저마진과 유통시장왜곡에 따른 손실발생 등을 이유로 사업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AMD CPU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존 영업채널 관리, 주변제품과의 전략적 시너지효과로 AMD CPU공급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아울러 적정 마진율을 확보하여 수익률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