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미국 ‘연차보고서 경연대회’ 대상 수상

일반입력 :2010/09/02 15:58

송주영 기자

LG이노텍(대표 허영호)이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연차보고서 경연대회 ‘2009 비전 어워드’ 반도체, 설비 분야서 대상을 수상했다.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은 세계적 마케팅 조사기관으로 전세계 기업들의 연차보고서, 지속가능보고서 등을 평가하는 ‘비전 어워드’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세계적인 작가, 디자이너, 재무 전문가 등의 심사위원이 연차보고서의 구성, 투명성, 가독성, 디자인, 정보전달의 명확성, 창의성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25개국 4천여개 기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관련기사

LG이노텍은 8개 평가 항목 중 내용 전개 및 재무정보, 독창성, 메시지 명확성, 정보 접근성 등 5개 부문에서 만점을 얻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경영실적뿐만 아니라 부품소재사업의 특성과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사업분야, 제품소개를 강조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이번 비전 어워드 수상으로 연차보고서 내용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투자자들에게도 기업가치를 확고히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