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경찰청과 함께 메신저 피싱 방지를 위한 애니메이션을 제작, 연말까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애니메이션에는 지인을 사칭해 상대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의 실례와 '본인 인증 시스템 이용법' '피싱 방지 10계명' 등 구체적인 예방법이 담겼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찰청 사이버캅 홍보대사와 명예경찰관으로 활동 중인 탤런트 남상미도 참여했다.
SK컴즈와 경찰청은 해당 영상을 연말까지 네이트 및 경찰청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노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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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관계자는 "메신저 피싱 피해 건수가 최근 크게 줄고 있지만, 직장인을 대상한 피싱 시도 등이 계속되고 있어 대중인식 예선과 예방이 필요하다"며 "오전 11시, 오후 3시 등 피싱 시도가 잦은 시간대에 예방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것"이라 설명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의 인터넷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네이트와 함께 메신저 피싱 방지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예방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