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삼성서울병원 유무선통합 서비스 구축

일반입력 :2010/09/02 10:01

SK텔레콤 (대표 정만원)은 삼성서울병원(대표 최한용)과 유무선 통합 서비스 구축 및 향후 u-헬스케어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로 SK텔레콤은 삼성서울병원에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구축하고 전직원(5천명 규모)에게 갤럭시S 제공해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현하게 된다.

.

또한, 환자검색, 약품정보 조회 등의 기능을 갖춘 삼성서울병원의 모바일 의료정보시스템(mSMIS)을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향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만성질환자 관리 시스템 등의 u-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에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활용한 병원 업무 혁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공동 개발 ▲환자를 위한 개방형 무선랜 구축 등을 통해 병원 업무 모바일화를 추진해 차별화된 환자 응대 서비스와 방문자 편의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경북대 병원, 고려대의료원과 u-헬스케어에 대한 협력을 진행 중이며, 향후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타 병원과의 u-헬스케어 및 유무선 통합 서비스에 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최한용 삼성서울병원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직원의 스마트폰 도입, 유무선통합, u-헬스케어 협력이 동시에 추진돼, 업무효율성 증대와 환자 편의성 제고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두 회사의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상호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