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2010 스토리 공모대전 설명회 개최

일반입력 :2010/08/25 18:07    수정: 2010/08/25 18:15

정윤희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0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사업 설명회를 오는 26일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주요 언론사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하고 포스코, CJ엔터테인먼트, SKT가 협찬사로 참여한다.

콘텐츠진흥원은 스토리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에 정부 표창을 수여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스토리 공모대전이 될 수 있도록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국인만 참여가 가능했던 응모 대상을 해외동포 및 해외작가까지 확대한다. 한국적인 소재와 이국적인 소재가 결합된 글로벌 스토리텔링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한국 콘텐츠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공모전에 비해 공모 절차와 내용면에서도 많은 부분이 개선된다. 제출형식을 ‘참신하고 해외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소재의 스토리 원안’으로 일원화 했으며 접수도 온라인으로 일원화 했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토리 창작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작품분석, 맞춤형 완성지원 프로그램 구성, 수상작가가 원하는 전문가에 의한 멘토링 지원, 창작공간 지원, 집단창작을 위한 시설지원, 투자연계를 위한 피칭행사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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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스토리에 대해서는 제작사 매칭을 위한 제반 지원이 추진되며 장르별 제작지원사업에 응모된 작품들과의 경쟁을 통해 제작비지원이 이루어진다. 제작된 콘텐츠는 진흥원의 수출지원팀과 해외사무소를 통해 수출금융지원, 해외마케팅지원, 해외마켓참가 지원 등 글로벌 유통을 위한 지원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다.

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스토리 공모대전 당선작의 저작권 등 모든 권리는 창작자에게 귀속된다”며 “올해 스토리 공모대전의 총상금은 지난해와 동일한 4억 5천만 원이고 대상 상금 역시 1억 5천만 원으로 지난해와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