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뉴SM5 프리미엄 택시 출시

일반입력 :2010/08/23 10:33

이장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는 프리미엄 택시 'NEW SM5 택시'의 주요 사양 및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192개의 르노삼성자동차 전 영업지점에서 계약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NEW SM5 택시'는 지난 1월 출시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NEW SM5 기반의 편안하고 안락한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프리미엄 택시이다. 우아하고 세련된 외부 및 내부 디자인과 함께 중형택시 최초로 스마트 카드 시스템, 차속감응 유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스크래치가 잘 생기지 않고 내구성이 향상된 ‘신가교-내스크래치 클리어 도장’, 냉장기능 글로브 박스, 수명을 1.5배 연장 시키는 배터리 콜드 박스, 듀얼 스테이지 스마트 에어백 등을 기본 적용하고 감성품질 만족을 위한 최고급 소재 적용은 물론 내부마감재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동급 최저 수준으로 저감시켰으며 고급 중형세단과 동등수준의 주행성능을 실현하여 프리미엄 컨셉트를 구현했다.

NEW SM5 택시는 동급 최대 토크(19.7kg/ 3,700RPM)로 우수한 등반력과 가속성능을 자랑하며 변속충격 없이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한 첨단 ‘2.0 CVTC Ⅱ LPLi 엔진’과 ‘엑스트로닉 (Xtronic) 변속기’를 탑재하여 택시의 주 운행구간인 언덕길과 변속이 잦은 도심주행에 적합하다. 또한, 6단 수동 모드를 갖춤으로써, 수동 변속기와 같이 운전자의 의도대로 파워주행 혹은 경제주행을 선택할 수 있다.

동급 최대의 차체 크기와 실내공간은 물론 요추받침 장치를 기본 적용하고 시트 프레임을 인체의 척추 구조인 역 ‘S’ 자형으로 설계하여 장시간의 운행에도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부밍노이즈를 제거하는 엔진 밸런스 샤프트를 적용하였으며,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설계와 무단변속기로 소음의 발생원을 근본부터 차단하여 동급 최고의 NVH 성능을 실현하여 운전피로도를 현격하게 저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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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NEW SM5 택시는 품질과는 타협하지 않는다는 르노삼성자동차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디자인, 성능, 사양, 가격 등 모든 면에서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라며 “NEW SM5 택시가 또 한 번 높은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택시 시장의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NEW SM5 택시는 고급형 택시와 모범형 택시 2개의 세부차종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고급형 1천735만원, 모범형 1천8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