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뉴 SM5로 패밀리 세단의 기준 제시한다"

일반입력 :2010/06/16 17:22    수정: 2010/06/16 17:23

이장혁 기자

지난 10여 년 동안 항상 시대를 앞서가는 첨단 장치와 안전 사양으로 중형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온 르노삼성자동차의 주력상품인 SM5는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스테디 셀러,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SM5는 지난 1998년 1세대 모델 때부터 알루미늄 엔진 채택 등 기술적 노력 외에도 세련된 스타일을 입힌 모델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그 역할을 다했다. 그 후 2000년 르노삼성자동차로 새롭게 출범하여 2005년 2세대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중형차 시장의 최상의 기준을 제공하였다. 올해 드디어 2010년 1월 3세대 모델인 ‘웰빙’ 프리미엄 세단 '뉴 SM5'를 통해 중형차의 새로운 개념 및 유러피안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SM5의 지속적인 성공 비결은 '시장을 리드하는 상품성과 쉽게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 파워의 조화'로 해석할 수 있다. 르노삼성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출범한 이래, 약 66만대를 판매를 돌파한 SM5는 중형차시장에서 ▲쉽게 질리지 않는 디자인 ▲정숙성과 편안한 승차감 ▲소비자들이 원하는 편의장치를 전부 갖추었다.

이토록 소비자들이 SM5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만큼 한국 시장에서 중형차가 갖는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즉 중형차인 SM5를 선호하는 대표적 이유는 패밀리카로서 손색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정숙성'으로 패밀리형 세단 기준 제시

제품은 브랜드의 산출물로 소비자와 직접적인 접촉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제품의 아이덴티는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요소이다. 이런 의미에서 르노삼성자동차의 '뉴 SM5'는 탁월한 아이덴티인 패밀리형 세단의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

가족을 위한 패밀리형 세단의 기본은 '정숙성'과 '안락함'이다. 르노삼성 '뉴 SM5'는 원가절감이나 연료소비효율 향상을 이유로 일부 회사에서는 빼버린 엔진의 밸런스 샤프트(BSM)를 기본 장착해 엔진 소음(부밍 노이즈)과 진동을 줄여 정숙성을 유지했다. 아울러 무충격 무단변속기 및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설계로 소음의 발생원인을 근본부터 차단하였다.

또한 외부 소음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는 대책으로 엔진 소음 흡음용 후드 인슐레이션, 바닥 소음 유입을 차단하는 플로어 인슐레이션과 기어 인슐레이션 등을 적용하여 탁월한 NVH(Noise, vibration, and harshness)성능을 실현하였다.

■'웰빙'으로 패밀리형 세단 기준 제시

자동차 격전지로 불리는 중형차 시장에서 누군가는 변함없이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뉴 SM5'는 바로 패밀리 세단으로서의 이 기본 성능에 초첨을 맞춘 차량이다. 더불어 웰빙 편의사양에 대한 배려를 추가했다는 점에서 국내 중형차 시장의 리더로서 또 다른 가치를 추구했다는 선도적인 평가를 받을 만하다.

웰빙 컨셉트를 제대로 보여주는 것은 '퍼퓸 디퓨저'와 '마사지 시트'이다. 퍼퓸 디퓨저는 차량 내부에 향기를 은은하게 퍼지게 하여 탑승자에게 상쾌하고 쾌적한 운전환경을 제공하여 감성품질을 극대화했다. 또한 차 안을 거실처럼 편안하게 느끼게 하는 중요한 요소가 안마 기능을 갖춘 전자동 시트다. 5개의 에어튜브가 운전자의 허리와 등을 마사지해 편안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모두 동급최초로 적용된 사양이다.

그리고 탑승자의 호흡기 건강을 배려한 '2 모드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가 국내최초로 적요되어 실내공기를 쾌적하고 건강하게 유지해 준다. 또한, 신차 상태에서의 차량 내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수준을 동급에서 가장 우수한 수준으로 확보함으로써 진정한 웰빙 드라이빙을 구현해냈다.

■'뒷좌석 차별화'로 패밀리형 세단 기준 제시

'뉴 SM5'가 패밀리카로 적합하다는 것은 SM5가 갖추고 있는 사양들을 보면 알 수 있다. 뒷좌석 승객의 개방감을 위해 앞뒤 독립형태의 파노라마 선루프가 설정되어 있다. 뒷좌석 탑승자가 원하는 온도를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뒷좌석 독립 풀오토 에어컨을 동급최초로 적용해 탑승자의 컨디션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도록 했다.

일부 회사에서 뒷좌석 중앙시트에 적용한 2점식 안전벨트는 추돌시 2점식 벨트에 복부를 의지하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상당히 높다. 반면 '뉴 SM5'는 동급최초로 3점식 안전벨트를 지속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유아용 고정시트인 ISOFIX(국제규격 유아용 시트고정장치)를 법규시행 전부터 적용해 뒷좌석 독립공간의 차별화를 두고 있다.

'뉴 SM5'는 겉으로 보여지는 수치나 디자인만을 강조하기 보다는, 10년을 타도 싫증이 나지 않는 세련된 디자인과,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배려를 하면서도 마치 움직이는 거실과 같은 편안한 운전환경을 제공하여 중형차시장의 새로운 웰빙 세단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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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내 완성차 업체 유일하게 '뉴 SM5'뿐만 아니라 전 차종에 브레이크 안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스마트 페달(smart pedal)' 혹은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brake override system)'이라고 불리는 브레이크 안전 시스템은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동시에 밟았을 경우 안전하게 차량을 제어하는 기능으로 르노삼성자동차에서는 이를 '페달 림프 홈 기능 (pedal limp-home function)'이라고 부른다.

르노삼성은 고객에게 더욱 신뢰성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 개발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