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16일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82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한 지난해 3분기부터 4분기 연속 흑자 경영체제다.
이는 전년동기 실적인 매출 84억원, 영업이익 35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며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상승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상반기 누계 실적은 매출 170억원, 영업이익 75억원, 당기순이익 7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 12%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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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지난해 상반기 발생한 합병비용 등의 영향이 해소됨에 따라 본연의 손익구조를 회복해 작년 동기대비 큰 폭의 흑자전환이 실현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의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함께 ‘스페셜포스’의 해외 선전 역시 매출상승의 요인으로 꼽았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신작게임 추가 런칭을 통해 하반기부터 매출증대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스페셜포스2’도 올해 하반기 CJ인터넷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까지 4~5개의 신작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