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명가 드래곤플라이가 해외에서 높은 실적을 올리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지난달 해외매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44억(퍼블리셔기준) 의 매출을 올리며 월 최대매출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3%, 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래곤플라이의 목표 매출액을 상회하는 금액이며, 해외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세에 있어 향후 최대 기록을 또 한번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드래곤플라이는 이 같은 가파른 매출 상승세에 대해 ‘스페셜포스’의 호러모드 업데이트 이후 접속자 증가에 따른 아이템의 판매 호조 등과 함께 이미 진출한 미국, 태국, 일본 등 현지의 FPS 온라인 게임 부문 1위를 석권하는 등의 인기에 힘입어 신규 유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스페셜포스’는 태국, 대만, 필리핀에서 ‘호러모드’ 업데이후 동접자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매출신장을 보였다. 드래곤플라이는 이 같은 해외매출 신장세에 힘입어 지난달까지 총 1천400 억원의 누적 해외매출을 기록하게됐다. 회사 측은 향후 서비스 국가를 확대해 일본, 중국, 베트남 에서도 ‘호러모드’ 선보이며 해외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해 미국 액티비전사와 공동 개발한 ‘퀘이크워즈 온라인’, ‘솔저 오브 포춘 온라인’ 의 해외진출도 활발히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박철우 드래곤플라 대표는 “이번 해외 매출 최대 기록 경신은 자사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해외 각국의 게이머들이 인정한 결과이며, 드래곤플라이는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게임개발력과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해외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