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 국내 출시 예정인 플레이스테이션3 동작인식 컨트롤러인 ‘플레이스테이션 무브(이하 PS무브)’가 CF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지난 9일 압구정역 근처 한 전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CF촬영 현장에서 남녀 모델들은 ‘PS무브’를 들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촬영에 임했다.
이날 모델들은 게임 장르별로 무브를 손에 들고 총을 쏘는 모습을 취하거나 테니스, 볼링 등 각종 스포츠를 즐기는 시늉 등을 하며 마치 실제로 게임을 즐기는 듯한 역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PS무브’는 3축 가속도계, 자기계, 자이로센서 등이 탑재돼 보다 정밀하게 게임 이용자의 움직을 잡아내는 소니의 새로운 동작인식 컨트롤러다.
특히 컨트롤러 끝에 부착된 구체 모양의 부위에서 다양한 빛 신호를 내고 이를 소형카메라인 ‘플레이스테이션 아이’가 감지해 보다 정밀한 동작 감지가 이뤄진다.
‘PS무브’는 다음달 15일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동시 발매되며 전용 게임 타이틀 및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업데이트를 통해 ‘바이오하자드’ 등 기존 게임과도 연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