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에 겨울상품을?···'역시즌' 마케팅 온다

일반입력 :2010/08/11 08:50    수정: 2010/08/11 08:51

이장혁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신 헌, www.lotteimall.com)이 인기 겨울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하고 수익금을 구세군에 기부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 특집전’을 진행한다.

12일(목)을 시작으로 24일(화), 25일(수)동안 총 3일에 걸쳐 36시간 동안 모피, 가죽재킷, 패딩코트, 밍크코트, 김치냉장고 등 겨울인기 상품을 선보여 시원한 가격 할인과 사은품을 제공하는 역시즌 특집방송을 진행하는 것.

방송 중 2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순금 금화(1돈/3.75g)를 증정하고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롯데상품권 3만원권도 증정한다. 특히, 특집 방송 기간 중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캐롤, 인공 눈, 얼음 등으로 겨울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구세군 냄비와 종, 캐럴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방송 수익금 중 일부는 구세군에 기부해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마케팅팀 윤지환 팀장은 “유행에 민감하지 않으면서 상대적으로 고가인 모피, 가죽을 한 여름에 선보이는 역시즌 마케팅이 적중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월의 크리스마스’ 특집전을 준비했다”면서 “모피, 가죽 뿐 아니라 김치냉장고, 온열매트, 보온병 등 겨울 히트 예감 상품을 시원한 가격에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12일(목) 오전 9시 10분에 ‘영(Young) 모피 브랜드 초특가전’을 열고 젊은 디자인을 접목시켜 모피 베스트 브랜드로 떠오른 ‘텔레그라프 슬림 밍크 베스트(298만원)’, ‘그라데이션 워머(29만8천원)’등 밍크 히트 상품을 판매한다. 텔레그라프 밍크 베스트 구매시에는 ‘텔레그라프 밍크 머플러’를 추가로 증정한다.

오전 10시 20분에 방송하는 ‘인기 명품 빅 세일전’ 에서는 ‘크리스찬디올 머플러(9만8천원)’, ‘오일릴리 스카프(6만8천원)’등 명품브랜드 겨울 액세서리를 정상가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오후 1시 20분에 진행하는 ‘여성 겨울의류 히트 상품 특가전’은 ‘리가 밍크후드 베스트(99만8천원)’, ‘르폼 울코트(9만9천원)’, ‘코카콜리 양가죽 재킷(21만9천원)’등 겨울 베스트 아이템만을 모아 판매한다.

저녁 8시 35분에는 자외선으로부터 지친 여름 피부를 위한 ‘뷰티 화이트닝 상품전’을 선보인다. 최다 상품으로 구성된 ‘이자녹스 럭셔리 화이트 스페셜 패키지’는 ‘펄 소프너’, ‘에멀전’, ‘에센스’, ‘크림’으로 구성했으며 기초라인, 스페셜라인, 체험용도 추가 증정한다. 가격은 13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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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오후 10시 40분에 방송하는 ‘아이오페 화이트젠(8만원)’은 ‘레티놀TX’, ‘화이트선블록’, ‘뉴로에센스’ 구성했으며 ‘스킨프라이머’, ‘수딩크림’정품과 ‘썸머 핫 쇼퍼백’을 추가 증정한다.

찜통 더위 속 미리 준비하는 김치냉장고도 파격가로 선보인다. 저녁 9시 30분 전년 단일 상품으로 4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겨울 성수기 히트상품으로 떠오른 ‘위니아 딤채 221리터(DOV-220DKEK)’는 기존가 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방송 중 구매고객에게 ‘글라스락12P’를 증정하며 자동전화 주문 이용시 3만원 추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