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연재소설' 선봬

일반입력 :2010/08/10 10:31

이장혁 기자

예스24(대표: 김진수, www.yes24.com)는 국내 최초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연재소설인 천명관 작가의 소설 '나의 삼촌 브루스 리'를 지난 8월 9일부터 선보였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연작 소설 나의 삼촌 브루스 리는 이소룡이 되고 싶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아이폰의 예스24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으며,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에 새로운 이야기가 업데이트된다. 또한 스마트폰 비사용자를 위해 웹에서도 연재, 예스24 ‘예스블로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특히 '나의 삼촌 브루스 리'는 첫 장편소설 '고래>'로 큰 주목을 받은 작가 천명관의 세 번째 장편소설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작가는 예스24 블로그를 통해 “그 동안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다뤄왔다. 하지만, 이것은 영화에 대해 쓰는 마지막 소설이 될 것이다”며, “첫 소설을 쓰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만큼 기대와 흥분이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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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감성적이며 명쾌한 작품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강훈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소설의 재미와 감동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오는 23일에는 비운의 삶을 살았던 소현 세자의 이야기를 담은 '소현'으로 2010년 상반기 베스트셀러에 오른 김인숙 작가의 '미칠 수 있겠니'가 연재될 예정이다.

김정희 예스24 커뮤니티 팀장은 “지난 3월 예스24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 이후 끊임없이 새로운 서비스를 연구해 왔다”며, “국내 최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연재되는 이번 소설은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으로 앞으로도 스마트폰을 통해 더욱 다양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