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지하철안에서 3D 노트북 체험 공간 운영

일반입력 :2010/08/09 13:09    수정: 2010/08/09 16:27

남혜현 기자

LG전자(대표 남용)가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중 한 량을 자사 3D 노트북 체험 홍보 공간인 '엑스노트 3D 트레인'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2호선 열차 중 한 량의 내·외부에 엑스노트 3D 노트북(제품명 R590시리즈)과 엔씨소프트 '아이온(AION)' 게임 이미지를 적용한 랩핑 광고를 적용할 계획이다. 해당 열차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5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열차 승객들은 이동하는 동안 LG 3D 노트북을 이용해 아이온 게임영상, 영화, 교육영상 등 3D 콘텐츠를 시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3D 포토존에서는 3D 디지털 카메라로 승객무료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 이용되는 노트북은 15.6인치 3D LED LCD가 적용됐으며 인텔 코어 i7 720QM 프로세서 CPU, 엔비디아 지포스 GT 355M 1기가바이트(GB) 그래픽, 500GB 하드디스크 등이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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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전자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문화축제 ‘이스타즈 2010 서울’을 후원, 3D PC 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권 LG전자 한국 HE 마케팅팀장은 LG 노트북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3D와 함께하는 생활의 즐거운 변화를 위한 이색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