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하반기 태블릿PC를 출시, KT와 경쟁할 전망이다.
성기섭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는 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말에 패드(태블릿PC) 출시 목표를 세웠다”며 “수익 확대를 위한 사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의 태블릿PC에 관한 구체적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계열사인 LG전자가 올 하반기 내놓겠다고 예고한 제품을 지칭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와 KT 간 태블릿 경쟁이 하반기 통신시장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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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학 KT CFO는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하반기 애플 아이패드를 비롯한 태블릿PC 4~5종을 출시할 것”이라며 “20만원대부터 10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을 내세우겠다”라고 밝혔었다.
KT는 이르면 이달 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저가 태블릿PC를 출시, 시장 선점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