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달말 국내 8개, 해외 31개 전 생산사업장의 지난 2009년도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완료하고 삼일-PwC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서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https://image.zdnet.co.kr/2010/08/05/DuiuKibCBGlWc7L2UrhY.jpg)
삼일PwC는 ISAE 3000 기준에 따른 검증법으로 재무제표 감사에 적용되는 문서검증, 현장심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국제적 공신력 확보는 물론 향후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한 국제적 인정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미주, 중국,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사업장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해외법인 온실가스 담당자 양성 등 해외 법인 자체적인 기후변화 대응능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2013년까지 매출 원단위 기준 온실가스를 2008년 대비 50% 감축하고 제품 에너지 효율을 40% 향상한다는 목표로 녹색경영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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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내사업장에 온실가스 감축설비를 도입해 올해 상반기 기준(`10.6月末) 온실가스 배출량 5.1 톤CO2/억원으로 2008년 대비 31%를 감축했다.
LCD사업부는 지난달 SF6(육불화황)을 감축하는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UN 승인을 취득하는 등 지속적인 온실가스 저감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