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웨이브’를 3분기 중 출시할 전망이다.
김선중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29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 웨이브폰을 3분기에 출시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와의 협력으로 스마트폰 수요를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웨이브는 삼성전자가 자체 모바일 운영체제(OS) ‘바다’를 탑재한 제품이다. 지난 5월 유럽 출시 후 지분을 확대 중이다.
삼성전자는 바다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개발자 양성에 나서는 등 웨이브 띄우기에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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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가 50만대 이상 팔린 가운데 웨이브까지 도입, 아이폰에 맞서겠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시나리오다.
김 본부장은 “팬택과 모토로라, 기타 외산 제조사들과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