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4 판매지역 17개국 추가

일반입력 :2010/07/27 11:37    수정: 2010/07/27 14:09

황치규 기자

미국 애플은 26일(현지시간) 아이폰4 판매대상 국가를 오는 30일부터 새로 17개국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씨넷에 따르면 새로운 아이폰4 판매 국가는 오스트레일리아를 비롯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홍콩, 아일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뉴질랜드, 싱가포르,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등이다

한국도 이달 30일부터 시판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대상국에서 제외되었다. 지난 16일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 책임자(CEO)는 “한국 정부의 승인을 얻을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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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에(WSJ)l에 따르면 스티브 잡스 CEO는 한국에서의 아이폰4 판매 지연에 대한 이유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며, 한국 정부 관계자와 매스컴도 "혼란이 있다"고 언급했다.

씨넷은 애플과 KT가 아이폰4의 승인을 신청하지 않았다는 정보도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