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광안리에 ‘아반떼 영비치’ 운영

일반입력 :2010/07/25 13:58

이장혁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2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한 달 동안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주변 전체를 신형 아반떼로 브랜딩하고 시승을 비롯한 다양한 고객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은 연간 1천만여 명이 찾는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수욕장이다. 현대차는 이곳 백사장에 ‘아반떼 영 비치’로 명명된 신형 아반떼만의 특별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신형 아반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광안리 해수욕장 주변도로인 광남로(KBS 삼거리~수영2호교)와 광안 해변로 총 5.5km 구간에 신형 아반떼 가로등 배너 광고를 설치했다. 광안리를 찾은 피서객들에게 신형 아반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시키고 있다.

해수욕장 입구에는 '아반떼 영비치'가 브랜딩된 대형 아치형 입구를 설치했다. 해수욕장내 망루대와 천막, 샤워, 탈의장 등 주요 시설물과 대형 애드벌룬 2개에 신형 아반떼를 브랜딩해 광안리 해수욕장 어디서든 신형 아반떼를 전방위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행사기간 동안 광안리 해수욕장 백사장 인근에 신형 아반떼를 전시하고 총 5대의 시승차를 운영한다. 신형 아반떼의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승코스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광안대교를 왕복하도록 구성해 신형 아반떼의 성능을 즐기는 동시에 광안리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신형 아반떼전시 존 옆에는 차량상담 코너도 운영해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신형 아반떼의 성능, 디자인 소개, 구매상담을 실시하고 헤나 프린팅(컬러문신)과 비치볼도 제공한다.

현대차는 해수욕장 백사장에 메인 무대를 설치해 광안리를 찾은 피서객들에게 다양한 고객참여 무대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토요일 제외) 매일 저녁 7시부터 비보이, 힙합, 락공연을 개최하고 공연 후에는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 있었던 개봉영화를 상영해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한여름 밤의 꿈 같은 이벤트들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매주 일요일에는 신형 아반떼에 관한 퀴즈로 구성된 ‘아반떼 비치 골든벨’ 프로그램을 진행해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만족도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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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현대차는 아반떼 현장계약 고객과 아반떼 시승 참여고객, 현장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 전기간 동안 ‘아반떼’ 브랜드가 새겨진 파라솔과 썬베드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유아풀장도 운영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여름철 젊은 세대가 가장 많이 모이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신형 아반떼 목표 고객층에게 아반떼를 전방위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음달 출시 예정인 신형 아반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현대차가 마련한 다양한 고객만족 프로그램으로 여름철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