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연구원(원장 곽창규) OTP통합인증센터는 2분기에 일회용비밀번호(OTP) 거래건수가 전분기 대비 8.5% 증가했다고 21일 발표했다.
2분기 실적에 따르면 6월말 기준으로 총 398만3천231개의 OTP가 이용되고 있다. 이로 인한 누적 거래건수는 8억6천243만8천887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중에 총 27만8천387개의 OTP가 증가했고, OTP를 이용한 자금이체 등의 거래건수는 총 9천404만5천289건이 발생했다. 이는 전 분기대비 각각 7.5%, 8.5% 씩 증가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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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7일 기준 OTP 이용자수는 400만명을 초과해 지난해 8월 300만명을 넘어선 이후 월 평균 9만4천개의 OTP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곽창규 금융보안연구원장은 "최근 안전한 전자금융거래를 위한 인증수단으로서 OTP 이용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면서 "OTP 이용자가 증가한 만큼 OTP통합인증센터의 안정적인 24*365 운영과 인증 서비스 수준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