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34개 아동보호전문기관 쉼터의 어린이들을 위한 ‘쉼터보호아동 정서 지원 사업’에 1억3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쉼터보호아동 정서 지원사업은 2006년부터 우정사업본부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가정 내 학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돕는 공익사업이다.
심리적·신체적 상처를 치료하고, 다양한 문화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마련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비와 교육·문화비를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2천491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지원 금액은 3억4천200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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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에는 롯데월드에서 전국 쉼터보호아동 200여 명을 초청, 다양한 문화체험을 진행하는 1박2일 희망캠프가 열린다. 이 날 희망캠프에서는 쉼터보호아동에게 지원금과 학용품 등 선물이 전달될 예정이다.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라며 “어린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