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공과대학과 ▲강좌 개설 ▲우수 강사 파견 ▲기술 컨설팅 ▲제품 지원을 골자로 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부터 열 제어 관련 기술과목을 개설, 시스템에어컨 전문가들이 빌딩 엔지니어링을 전공하는 학생 400명 대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삼성전자의 시스템에어컨(DVM)과 히트펌프 관련 기술을 전수받게 되며, 교수진 대상의 기술 컨설팅도 함께 받는다.
관련기사
- 삼성전자, 태국서 에어컨 판매 '1위'2010.07.18
- 삼성電, 유럽 에어컨 시장 적극 공략2010.07.18
- 가상자산, 미국은 변하는 데 한국은 왜 안 바뀌나2024.11.25
- 폐지 앞둔 단통법, 효과는 물음표2024.11.25
이밖에 삼성전자는 캠퍼스 내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가정용에어컨 등 다양한 공조제품이 설치된 시스템에어컨 강의실과 실습실 두 곳을 설치·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시스템에어컨 소프트웨어 실습·디자이너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강호 삼성전자 DAS사업팀장(전무)는 “이번 산학협력으로 회사는 보다 빠른 기술 확보를, 학교는 탄탄한 연구 기반을 얻는 윈윈 효과를 기대한다”라며 “차세대 공조분야 핵심기술 조기 확보가 가능해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