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싱가포르 유스 올림픽서 마케팅

일반입력 :2010/07/15 10:31

송주영 기자

삼성전자가 14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제1회 싱가포르 2010 유스 올림픽'의 마케팅 캠페인 계획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1회 싱가포르 2010 유스 올림픽'에서 유스 올림픽 공식파트너, 성화봉송 대표 후원사로 참여해 활동하게 된다. 이 날 행사에는 이종석 삼성전자 동남아 총괄 부사장, 응 서 미앙 싱가포르 유스 올림픽 게임 조직위원장, 고 기 느완 조직위원회 CEO,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폴 지역개발・청소년・스포츠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마케팅 캠페인의 주제를 'Passion for the Future'로 정하고 유스 올림픽의 참여 대상인 14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들과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활동의 일환으로 '삼성 유스 홍보대사'로 싱가포르 출신의 아시아 유명 가수이자 작곡가인 임준걸을 임명했다.

건강한 이미지의 싱가포르 대표 음악인인 임준걸은 '삼성 유스 홍보대사'로 제1회 유스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청소년과 삼성전자간의 더 많은 교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싱가포르 유스 올림픽 기간동안 무선 올림픽 정보 프로그램인 '디지털 콘시어지'에 참여한다. 선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5천500여대를 지급해 올림픽 관련 생생한 소식과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중국, 한국 3개국에서 선발된 청소년 30명이 삼성전자의 글로벌 애니콜 리포터 프로그램인 '삼성 모바일 익스플로러'로 활동해 전세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유스 올림픽 현장에서의 경험과 배움을 공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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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삼성전자 동남아 총괄사장은 환영사에서 올림픽 정신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가진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개최되는 유스 올림픽 게임의 성공을 위해 일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스 올림픽 게임'은 국제 올림픽 위원회가 14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들에게 올림픽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창설한 대회로 제1회 대회는 다음달 14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5개국에서 5천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