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PLM 기반 표준화가 기업 협업의 핵심"

일반입력 :2010/07/08 17:07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솔루션업체 PTC는 8일 공학계산툴 '매쓰캐드' 15.0버전을 출시하고 PLM SW '윈칠' 도입사례를 통해 제품데이터 표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매쓰캐드 15.0버전은 매쓰캐드용 문서작업 템플릿을 제공하는 SW '코르누코피아'와 통합시 실험 데이터 해석 기능 성능과 시험결과를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문서를 교환할 때 데이터량과 단위를 일치시켜주는 '트루넘버스'와 통합시 외부 문서형식에 연산결과를 옮겨 데이터 공유가 간편해진다.

PTC는 이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MS) 엑셀 2007을 포함한 외부SW와 통합을 지원하고 확장된 참조 라이브러리 등 25가지 새로운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시험설계(DoE) 기능은 제품성능을 시험하는데 영향을 주는 정보를 조합해 실제 설계횟수를 줄여준다고 덧붙였다.

제이크 심슨 PTC 매쓰캐드 사업본부장은 새로운 시험 설계 기능과 윈칠 프로덕트포인트 등 다른 툴과 통합기능을 사용해 설계 계산과 데이터 교환을 쉽게 했다며 기업들은 이를 통해 협업과 표준화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쓰캐드는 기존 설계 플랫폼인 '프로엔지니어', 제품 개발과정을 관리하는 '윈칠 PDM링크'와 '윈칠 프로덕트포인트' 등에 통합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공학 콘텐츠 관리를 개선하고 제품정보를 공유해 재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PLM제품 윈칠은 최근 PTC 고객사인 환경 및 안전관리 업체 잉거솔랜드 제품관리분야에 도입되기도 했다. 잉거솔랜드는 이를 통해 이기종 시스템과 여러 부서간 제품 데이터를 통합하고 표준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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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C는 잉거솔랜드가 윈칠을 사용해 각지 사업부서 지역과 시차를 극복한 협업을 구현하고 제품 개발주기 후기 공정에서 고객 요구에 대처하느라 발생하는 설계 변화를 줄여 비용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여준다고 밝혔다.

제임스 E. 헤플만 PTC 최고경영자(CEO)는 잉거솔랜드는 윈칠을 사용한 PLM 표준화로 협업을 최적화했다며 잉거솔랜드 고객들이 원하는 결과를 미리 주문해 제품에 지속 적용하는 절차를 도입해 설계를 수정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