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이미지3D, 뉴질랜드에 '극장용 3D 장비' 공급

일반입력 :2010/07/08 10:59

남혜현 기자

마스터이미지3D(대표 이영훈) 가 뉴질랜드 다운타운시네마에 자사 극장용 3D 입체영상 장비(제품명 MI-2100)와 3D 안경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다운타운 시네마는 뉴질랜드 팔머스턴 노스 시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으로,  현재 여덟개의 극장을 보유하고 있다.

마스터이미지3D에 따르면 디지털 3D 극장 시스템인 이번 입체영상 장비는 디지털 프로젝터 1대로 3D 영화 상영을 가능하게 한다. 이 때문에 경쟁사 대비 가격경쟁력과 설치 운용 편리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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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현재 40개국에 약 1천700대 이상 장비를 판매했으며 매월 1천만개 이상 3D 안경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는 CGV 3D 상영관 등에 관련 장비를 총 200대 공급해 3D스크린 시장의 70%를 점유했다.

황종근 마스터이미지 3D 아시아 사장은 "이번 계약은 장비 1대와 3D 안경 4만개에 지나지 않지만 향후 뉴질랜드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국 본사와 아시아지사, 유럽지사를 통해 연말까지 1천900대 이상의 실적을 올려 내년에는 세계 시장의 50%를 점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