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트러스가드 2.0' 출시

일반입력 :2010/07/05 12:53

이설영 기자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 고성능 네트워크 통합보안 솔루션인 '트러스가드 2.0'을 출시했다고 5일 발표했다.

트러스가드는 고성능 방화벽/VPN 전용 솔루션 기반 위에 통합보안 기술력과 24시간 365일 실시간 예방/대응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고품질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이다. 국제 특허 출원한, 자체 개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방어 전용 엔진을 탑재해 다양한 유형의 DDoS 공격에 대응한다.

이번에 출시한 '트러스가드 2.0'은 성능과 기능이 대폭 향상돼 10G급 제품인 '트러스가드 10000'의 경우 방화벽 기준 최대 30G 대의 네트워크 패킷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V3, 악성코드 유포 사이트 DB 등 기존 독보적 기술과 연동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트러스가드 2.0'은 멀티코어 프로세서 전용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최대 수십 개 코어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고속 패킷 처리 루트와 일반 패킷 처리 루트를 이원화해 처리 속도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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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방화벽과 VPN 성능이 크게 향상돼 10G급 제품인 '트러스가드 10000'은 방화벽 기준 최대 30G 대의 패킷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트러스가드 2.0'은 V3와 연동성을 높여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기능의 사용성이 한층 높아졌다. 또한 악성코드에 감염된 PC가 전체 네트워크로 악성코드를 전파하려 할 때 악성 트래픽을 선별 차단하고, PC에 설치된 V3를 실시간 자동 업데이트해 치료를 유도한다. 감염된 PC를 전체 네트워크에서 격리하지 않고 악성 트래픽만 선별 차단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