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중국서 100번째 '애니콜 희망소학교' 기공

일반입력 :2010/07/04 14:51    수정: 2010/07/05 08:35

송주영 기자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지난 2일 중국 쓰촨성 난총시에서 중국 내 사회공헌활동인 ‘삼성애니콜 희망소학교 건립 프로젝트’의 100번째 희망소학교 기공식을 가졌다.

쓰촨성 난총시 쟈링취에 위치한 린쟝소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박근희 중국삼성 사장을 비롯해 리우웨가오 공신부 부사장, 투멍 중국 청소년 발전기금회 비서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1974년 개교한 린쟝소학교는 노후 시설로 550여명의 학생들이 항상 위험에 노출돼왔으나, 이번 신축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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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 날 100번째 희망소학교 기공식에서 컴퓨터, 도서, 체육용품 등을 기증하고, ‘우주항공과학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박근희 사장은 “오늘은 100번째 희망소학교를 건립하는 뜻 깊은 날”이라며 “앞으로 교육지원 공익사업과 함께 사회복지, 농촌지원, 환경보호 등 중국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