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릭슨, 경영진 대부분 연임

일반입력 :2010/07/02 13:54    수정: 2010/07/02 16:15

지난 6월 30일 공식출범한 LG-에릭슨이 기존 임원 대부분을 연임시키는 것으로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지었다.

1일 LG-에릭슨은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의장과 CEO, CSO, CTO, CFO 등 주요 경영진을 임명했다.

우선 LG-에릭슨 이사회 의장은 마츠 올슨 에릭슨 동북아 사장이 선임됐다. 또한 CSO로는 LG노텔과 에릭슨의 인수합병절차를 총괄했던 에릭슨 본사의 한스 칼민더 씨가 임명됐다.

이재령 CEO를 비롯해 권경인 CTO가 연임됐고, LG노텔 시절의 매튜 루퓌엔 CFO도 노텔에서 에릭슨으로 소속을 변경 후 연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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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대 엔터프라이즈 사업부장(상무), 이건 캐리어네트웍스 사업부장(전무)도 연임돼 기존 업무를 이어가게 됐다.

LG-에릭슨 측은 “기존에 노텔이 해오던 업무를 에릭슨이 담당하는 식으로 변경했을 뿐 대폭적인 인사개편은 없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