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윈도XP와 윈도2000 일부 제품군에 대한 기술지원이 종료됨에따라 보안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상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도록 권장하는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김희정 KISA 원장은 "지난해 발생한 7.7 디도스(DDoS) 사고는 보안이 취약해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PC에 의한 것"이라며 "이를 예방하기위해 지난 5월부터 매월 18일마다 '좀비PC 캠페인'을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KISA는 보안 침해 사고 발생시 인터넷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윈도 최신 보안패치와 백신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해킹, 바이러스 등을 검사하도록 당부했다.
한국MS와 KISA는 3일까지 서울시 주요 PC방 밀집지역의 PC방을 대상으로 정품 SW 사용과 안전한 PC 보안 설정 방법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XP SP2 이전 버전, 윈도 2000 서버, 윈도 2000 프로페셔널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와 유료 기술지원이 오는 7월 13일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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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기술 지원이 중단되는 윈도XP SP2 이전 버전 사용자들은 MS 윈도 제품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윈도XP SP3를 설치해 연장 기술 지원을 받거나, 윈도 7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된다. 윈도 서버 2000을 윈도 서버 2008 R2로, 윈도2000 프로페셔널을 윈도7로 전환하면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장홍국 한국MS 비즈니스 마케팅 본부 상무는 “사용자들은 윈도XP 등 기술지원이 종료된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다양한 보안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며, “PC를 안전하게 쓰기위해 최신OS 윈도7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