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가 2주 연속 검색점유율 11% 대를 유지하고 있다. SK컴즈 측은 모바일웹과 연계해 상승세가 자리잡히는 것으로 분석했다.
24일 SK커뮤니케이션즈는 코리안클릭을 인용, 6월 들어 네이트의 검색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6월 둘째주에는 통합 검색점유율 11.09%를 기록, 처음으로 11% 대에 진입했다. 전주의 9.55% 대비 16% 상승한 수치다. 전년 동기대비와 비교하면 438% 올랐다. 6월 셋째주의 경우에도 11.33%를 기록했다.
네이트의 검색점유율 상승은 시맨틱 고도화에 따른 검색 순방문자수(UV) 증가와 5월에 진행된 TV광고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네이트 통합검색 UV는 6월 셋째주에 910만을 기록, 1월 첫째주 대비 17% 증가했다. 페이지뷰(PV)는 1월 첫째주 대비 2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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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SK컴즈 검색기획실장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결과를 제시하는 시맨틱 검색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자연스럽게 검색 UV 및 시장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해 출시한 모바일웹에도 시맨틱검색을 선보였는데 이에 대한 시장 반응이 네이트 검색에 호재로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네이트는 지난해 시맨틱 검색을 도입한 이후 검색점율이 상승했다. 올해는 시맨틱 고도화 전략의 일환으로 음악, 이미지, 동영상, 증권, 취업, 공연, 책, 만화, 사전, 지역, 영화 등 다양한 영역에 시맨틱 검색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