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위조상품 근절 앞장서겠다"

일반입력 :2010/06/23 11:41

이장혁 기자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대표 정낙균)가 한국의류산업협회와 양해각서를 체결, 온라인상에서 지식재산권 침해 방지와 조사단속등 다양한 보호활동을 전개하고 의류 브랜드에 대한 위조상품 근절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체결로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위조상품에 대한 단속을 유기적으로 집행하고, 한국의류산업협회 전문 변호사 자문단을 통해 오픈마켓 입주 판매자들에게도 정기 교육을 통해 지적재산권 침해사례방지를 위한 예방활동을 공동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향후 온라인 위조품 검색 솔루션(OBMS) 고도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배정하고 지식재산권 침해 방지 공동 설명회, 워크숍 등을 개최해 상표권 보호에 나선다. 이와 함께 위조품에 대한 소비자 및 제조사들의 인식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소비자 홍보와 더불어 300여개 브랜드 상표권자들과 함께 11번가 위조품 근절 프로그램인 '위조품 110% 보상제' 협력 브랜드로 참여하는 등 위조품 근절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정낙균 SK텔레콤 11번가 총괄 본부장은 한국의류산업협회와의 상표권 침해 방지를 위한 협력 체결은 그 동안의 위조품 근절을 위한 11번가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11번가는 불법상품의 온상으로 여겨졌던 오픈마켓이 소비자로부터 믿고 살 수 있는 쇼핑의 신뢰의 장터로 인식될 수 있는 클린 오픈마켓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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