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코리아, 국내 9개 대학에 MCU랩 설립

일반입력 :2010/06/22 14:15

송주영 기자

TI코리아가 국내 9개 대학에 MCU랩을 설립한다. 22일 TI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건국대학교에서 진행된 첫번째 장비 기증식을 시작으로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고려대학교, 광운대학교, 세명대학교 등 전국 대학교 총 9곳 MCU랩 설립을 TI코리아가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별로는 최소 5천만원 상당의 장비가 기증될 예정이다. 기증된 장비는 학생들의 연구, 현장교육, 실험, 실습 등에 활용된다. TI코리아는 개발장비 기증으로 미래 엔지니어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 시장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재진 TI코리아 사장은 앞으로 개설될 마이크로컨트롤러 랩을 통해 배출된 인력이 국내 전자업계를 이끌어가는 인재가 되길 기대하며 계속해서 미래의 엔지니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TI코리아는 지난 1995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 연세대, 서울대, 고려대, 부산대, 강원대, 경북대, 광운대, 국민대, 성균관대, 서강대 등 12개 대학에서 DSP 랩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TI코리아는 지난해 1월 국내 최초로 산업인력양성 공식교육센터 'TIMC(Texas Instruments Micro Controller)’로 한림대학교를 지정하고 최신 임베디드 기술을 갖춘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실무, 이론을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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