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10는 비단 게임 뿐 아니라 양방향 엔터테인먼트를 총 망라한 행사다. 그렇기에 게임 이외에도 각종 장난감이나 주변기기등 신기한 아이템들이 다수 출품됐다.
이들은 비록 유명 게임사들의 새로운 플랫폼이나 신작들 만큼 이슈을 일으키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기에는 충분했다. 다음은 E3 2010에서 선보인 각종 장난감 및 주변기기들이다.
■ 5위 게임 마니아용 전용 스넥 ‘게임그럽’
게임 마니아를 위한 전용 과자가 등장했다. ‘게임그럽’은 게임을 하며 먹기에 아주 알맞은 과자다. 손에 과자가루가 묻어 컨트롤러를 더럽히지도 않고 고단백이어서 식사를 건너 뛰어도 든든하다. 피자, 바비큐, 스모어(구운 마시멜로를 초콜릭과 함께 크래커에 끼운 간식), PB&J(피넛버터와 젤리) 등 4가지 맛이 있다. 국내 수입되면 PC방에 매우 잘 어울릴 것으로 예상된다.
■ 4위 휴대용 X박스360 및 PS3
언제 어디서나 PS3와 X박스360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동안 다양한 휴대용 튜닝 제품이 선보였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부 마니아들만의 전유물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번 E3 2010에서 일본 호리와 미국의 가임스(Gaems)가 선보인 제품은 249달러만 투자하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동일한 가운데 휴대성은 가임스의 X박스360이 편리하고 간편한 점만 보면 일본 호리의 PS3 제품이 앞서는 것으로 보인다.
■ 3위 이 정도는 돼야 ‘체험현실’
이 제품은 이용자가 구형의 철망으로 만들어진 공간에 들어가 손에는 총과 고글을 쓰고 일인칭 슈팅게임을 즐기는 장치다. 구 안의 이용자가 앞으로 걸어가면 구형의 모양이 회전하며 무한으로 길을 만들어 준다. 비록 시야가 가려져 있어 역동적인 움직임은 불가능하지만 자신이 실제로 전투현장 한가운데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 2위 손목의 관절의 미세한 움직임도 인식하는 ‘로봇 팔 컨트롤러’
볼링 팔목 보호대처럼 생긴 이 컨트롤러는 화면 속 게임의 캐릭터가 자신의 팔목 움직임에 대한 신호를 받아들여 모양 그대로 움직이도록 해주는 장치다. 행사장에서 선보인 게임은 일인칭슈팅게임과 농구 2종. 이를 장착하고 농구공을 날리는 시늉을 하면 팔의 미세한 각도에 따라 골이 결정됐다. ‘왼손은 그저 거들뿐’이라는 유명 만화의 대사가 떠오르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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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아이폰으로 조작하는 스파이 UFO
AR드론이라고 명명된 이 획기적인 장난감은 4개의 프로펠러로 부력을 얻어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닌다. 또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기기 하단에 설치된 캠코더를 통해 촬영한 영상을 그대로 전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아이폰의 터치 인터페이스와 중력센서를 통해 비행물체를 마음대로 조작할 수도 있다. 한번 충전에 12분 동안 비행이 가능하다. 자칫 성범죄 악용의 우려도 드는 이 제품의 가격은 299달러로 책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