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태블릿 갤럭시탭 동영상 유출?

일반입력 :2010/06/16 18:05    수정: 2010/06/16 18:36

황치규 기자

삼성 태블릿 '갤럭시탭'이란 꼬리표가 붙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주목된다.

15일(현지시간)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삼성 갤럭시탭 P1000'이란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됐고 기즈모도 등 해외 온라인 미디어들이 관련 내용을 전했다.

동영상을 보면 해당 제품은 슈퍼 아몰레드(AMOLED) 스크린을 탑재했다. 기즈모드는 정확하게 볼 수는 없지만 삼성 터치위즈 UI 기반으로 돌아가며 전화 기능도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갤럭시탭은 최근들어 해외 온라인 미디어들이 관련 보도를 내보내면서 조금씩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블로그기반 IT미디어 엔가젯은 최근 관련업계 소식통을 근거로 삼성전자가 자사 태블릿 '갤럭시 탭'에 코드명 '프로요'로 알려진 구글의 최신 OS 안드로이드 2.2를 탑재할 것이라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갤럭시탭은 1.2기가헤르츠(GHz) 속도를 지원하는 A8프로세서를 내장했으며 16기가바이트(GB) 저장공간이 기본 제공되면서도 무게를 370그램(g)정도로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SD카드를 통해 최대 32GB까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고 4천밀리암페어(mAH) 배터리도 내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7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삼성 터치위즈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스페셜 버전을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 엔가젯은 갤럭시탭 사용자는 삼성전자 앱스토어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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