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국제방송 음향 조명기기전 참가

일반입력 :2010/06/13 14:27

남혜현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이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0회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전(KOBA 2010)'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캐논은 이번 행사에서 자사 최초 업무용 파일 베이스 캠코더인 XF305와 XF300와 XL H1S, XH G1S, XH A1S 등 전문가용 캠코더 5종,  EOS 5D 마크 II 및 EOS 7D 등 DSLR 카메라 2종을 포함 총 7종의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달 출시 예정인 XF305와 XF300 캠코더는 약 237만 총화소수에 새로 개발된 이미지 센서 3CMOS와 캐논 영상처리엔진 디직 DV III, HD렌즈를 탑재해 화질을 강화했다는 평이다. XF305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비자에게 처음 공개된다.

전시 공간은 캐논의 광학 기술을 상징하는 렌즈의 형상을 따 설계됐으며, 참가자가 캐논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 존(Experience Zone)’과 영상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테크니컬 존(Technical Zone)’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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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존’에서는 플라워샵을 무대에 설치해 직접 다양한 색감을 테스트해 볼 수 있으며, 촬영한 영상은 모니터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다큐멘터리나 드라마, 영화, 뮤직비디오 촬영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캐논 DSLR 카메라 EOS 5D Mark II와 EOS 7D의 뛰어난 영상 촬영 기능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테크니컬 존’에서는 광디스크 저장 방식과 비선형 편집 방법에 대한 상세한 기술적 설명과 시연이 곁들여질 예정이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이번 전시는 캐논의 차별화된 영상 촬영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오랜 세월 축적된 광학 기술력과 끊임없는 개발을 통해 앞으로도 영상 기술 및 업계 발전에 기여하는 선도적인 제품들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